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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환공여지 28곳 토양오염

3.5% 기준치 초과… 내달부터 군부대·철도시설 등 조사 확대

경기도가 미군반환공여지 일원의 토양오염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3.5%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군 반환공여지 일원을 중심으로 799개 지점의 토양오염정도를 조사한 결과, 28곳의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연도별로는 2007년 262개소 중 6개소(2.3%), 2008년 269개소 중 13개소(4.8%), 2009년 268개소 중 9개소(3.4%)가 기준치를 넘었다.

토양오염이 기준치를 넘은 28곳 중 11곳은 현재 정화가 완료됐고, 나머지 17곳은 정화작업이 진행중이다.

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조사되지 않았던 군부대와 철도시설, 가축(AI)매몰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도내 군부대(37)와 철도시설(7), 가축매몰지역(8), 일반지역(222) 등 274곳에 대한 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측정대상은 PH, 카드뮴, 구리, 수은, 납, 아연, 니켈, 불소, 시안,유류 등 22개 항목이다.

토양복원은 도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과 한국환경공단의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 기준치 초과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이경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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