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영식(59)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성시가 지방자치 실시 이후 부정부패의 대표적인 곳이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는 무너졌고, 공직사회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구태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 침체되고 낙후된 지역이 안성이라며, 최근에는 시장까지 명예스롭지 못하게 퇴임하게 돼 도덕적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찍이 3~40대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하면서 100여개국을 누비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만큼 안성에서 일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대거 창출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녛었다”면??“안성을 21세기 복합유통과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