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47) 안양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불출마 사유에 대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며 “특히 본인이 출마할 경우 몸담았던 조직(한나라당)에 누를 끼칠 우려가 있어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008년 7월 당론으로 결정된 후보를 배제한 채 의장에 출마 당선돼 파문이 일자 한나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