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북부 구제역 오늘 종식선언

6차발생 위험지역 전체 농가 채혈 실시 ‘이상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6월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

포천지역 일대를 강타한 구제역이 오는 23일 종식될 예정이다.

22일 도 와 구제역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서 1차 구제역이 발생한 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6차 발생까지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해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했다.

6차 발생 위험지역 전 농가의 가축에 대해 지난 8일 혈액을 채취 검사한 결과, 이상 반응이 감지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차 구제역 발생지역인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이동제한지역 내 가축 130두에 대한 수매를 진행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도는 구제역 종식선언에 앞서 이날 마지막 구제역 발생 농가인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농가 주변 42농가의 가축을 대상으로 채혈을 실시,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계획대로 종식을 선언하게 된다.

구제역 종식이 선언되면 도와 포천시는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축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가축시장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 중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구제역과 관련해 54농가 5천766마리의 한우·젖소와 돼지 등이 살처분되고 원유 803톤이 폐기, 직·간접 피해액이 372억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살처분보상금 65억 원,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220농가 50억 원 등을 지원하는 등 피해농가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