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공동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부지와 접해 있는 사찰 봉녕사 일대를 시민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광교산 녹지축인 봉녕사 일대 12만8천㎡(공원부지 5만㎡, 봉녕사부지 7만8천㎡)에 봉녕사 자부담금 235억원, 공사 예산 30억원 등 265억원을 투입, 주민 휴식공간과 진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봉녕사는 사찰부지에 불교사찰음식연구소와 어린이집 등을 건립한다.
공사와 봉녕사는 올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문화공원 조성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23일 오후 MOU를 체결한다.
공사는 봉녕사 일대에 진입로 등이 개설되면 사찰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