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는 학력·경력 등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서비스는 수원, 화성, 용인 등 관내 실업급여 비수급 청년층 가운데 고졸 이하 거나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청소년단체 및 관련기관으로 부터 추천·의뢰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각종 직업심리검사·심층상담에서 취업알선 등 모든 과정을 3단계로 나눠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단계 프로그램은 개별 심층상담 및 직업진로지도 등으로 자신감과 취업의욕을 찾도록 3~6주간 진행되는 개인별 프로그램 수료하면 30만원까지 참여수당도 지급한다.
2단계는 개인별 취업계획이나 적성에 따라 직장체험,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와 연계 진행돼 직업훈련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1인당 200만원까지 훈련비를 지원한다.
청년직장체험 연수수당은 월 50만원으로,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참여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는 임금의 50%(80만원 한도)를 6개월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6개월간 6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동행면접, 기업탐방, 구인정보 제공 등 집중취업알선을 실시해 참여자가 취업에 이르도록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노동부 취업알선 포털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이나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클리닉팀(231-7925-6)으로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실업급여 비수급 청년 중 고졸이하 학력자,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청소년단체 및 관련기관의 추천·의뢰가 있는 청소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