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양은 지난 2004년 12월 사회봉사단체 ‘한양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 후 매년 사할린동포 복지회관과 남동장애인 종합복지관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한양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을 이루고 있다.
2004년 인천 사할린 동포돕기 바자회를 시작으로 2005년 ‘사랑의 치과 진료실’ 운영,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먼파워 콘서트’, 2006년 사할린동포 위문품 전달 및 장애우 봉사활동 등 해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엔 임직원들이 사할린동포 어르신들과 함께 경복궁 나들이 및 남이섬 여행, 가평 쁘띠프랑스마을을 방문했다. 장애우들과는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깊은 인연을 만들기도 했다.
또 연말에는 박상진 사장을 비롯 신입직원 45명이 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의 독거노인과 영세가정 13가구에 연탄 3천장과 쌀 등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섰다.
사할린동포 복지회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 한국에 와 관광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한양 봉사단원들이 함께 나들이를 해줘 너무 고마워했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양은 최근 사랑나눔의 비전 발표회를 열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또한 앞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의 기업문화를 더 확대시킬 계획이다.
박상진 사장은 “한양은 인천에 연고를 둔 회사로, 지난 2004년부터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계층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1973년 창립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건설산업은 물론 인천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