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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안양 ‘가’번 배정 촉구

안양여성연대(이하 연대)는 1일 6.2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에서 ‘가’번을 배정할 것을 각 당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각 정당별 후보공천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30% 여성정치할당제’의 정신이 살아있도록 각 정당은 여성후보에게 ‘가’번을 배정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

연대는 “정당별로 여성할당제를 감안한 여성후보 발굴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 여성들이 30%할당제의 의미에 걸맞는 의회로의 진출을 앞장서 보장하는 공천심사 과정은 보이지 않고 형식적으로 끼여 맞추기 할당을 한 것은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또 “복수공천에 나서는 각 정당별 순위배정에 있어 여성후보들이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만로 후순위의 순번을 주거나 당선가능성이 낮은 지역으로 여성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여성할당제의 정신에 위배되는 성차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어 “여성후보자를 선거에 들러리로 세울 것이 아니라면 정치인이 아닌 지역 살림의 일꾼을 뽑아야 하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서나 양성 평등한 정책을 지향하는 정당이라 자부한다면 반드시 여성에게 ‘가’번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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