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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외출전’ 12일까지 수원미술관 개최

 


줌마렐라의 경험과 감각으로 화사하게 봄소식을 전하는 제4회 ‘줌 외출전’이 수원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수원에서 활동중인 13명의 아마추어 미술동호회원들의 모임인 ‘줌 화우회’가 1년동안 준비하고 기다렸던 네번째 외출이 시작된 것.

안순정 회장은 “특별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소박한 외출에 우리들의 꿈과 정성과 땀방울이 담겼다”며 “취미생활로 시작한 그림이 이제는 우리들의 생활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줌 화우회’회원들의 미술지도를 해오고 있는 김석환(퍼포먼스 작가)씨는 “각 시대마다 남겨진 미술작품이 과거를 알수 있는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지고 조상의 흔적을 찾아가는 나침반이 되듯이 화우회원들의 작품은 우리시대 여성과 어머니들의 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칭송이 자자하다.

‘줌 화우회’는 2000년초 대평중학교 어머니 미술반을 시작으로 정자3동 회화반 활동을 거쳐 지난해 초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회원들만의 아틀리에를 만들어 독립했다.

맏언니 격인 용환경(64)씨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틈틈이 활동을 해왔지만 이제는 우리들만의 작업실을 갖추게 되어 1주일에도 서너번씩 그림에 몰두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줌 외출전’ 작품들은 12일 전시가 끝나면 수원구치소로 옮겨져 1주일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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