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2일부터 5월10일까지 관내 중대형건축물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6층 이상의 공동주택 172개 단지와 연면적이 3만㎡를 넘거나 16층 이상 되는 일반건축물 39개소 등 211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조치체계에 관한 사항과 안전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 실시계획 및 보수와 보강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관한 것으로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지시 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건축과 오흥천 과장은 “이번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은 고층 건물관리에 내실을 기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