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부천에서 열린 생활체육인 축구대회장을 방문해 축구 동호회원들을 격려한 후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강 예비후보는 “교육 자체가 정치화돼서는 안된다”며 “현재의 교육감 선거는 정치영역과 교육영역이 혼재돼있는 양상이므로 이를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교육은 초·중등과정이 중심이기에 대학원 경력이나 정치 경력은 중요하지 않다”며 “교육현장 전문가가 중심이 돼 경기교육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성남 남한산성과 불곡산 등을 찾아 등산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기교육에 현장 중심의 교육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춘 예비후보는 이틀간 시민들 만나는 일정이 끝난 후 수원 선거사무실에서 정책 토론을 가지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