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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관내 축산농가 일제 방역

구제역 확산 긴장… 책임예찰제 실시 등 차단 총력
시당국 “이상징후 발견시 즉시 신고” 당부

 


인천 강화에 이어 파주 지역에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 되는 등 인근 지자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포시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13일 마을별 일제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14일에도 430여 전체 축산 농가별로 동시 일제 소독했다.

시는 특히 1공무원 1농가 책임예찰 제도를 실시, 담당별 축산 농가의 방역활동을 확인하고 오후 2~3시 일제 소독에 나섰다.

또 김포시 가축사육 전 농가는 축사 내외부 물청소 후 소독약을 살포했으며 농장 출입구 소독기를 정비하고, 출입구 주변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일제 소독했다.

시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시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7개 초소와 순회 방역 등 강력한 소독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별 농가의 소독실시 등 자구노력”이라며 일제 소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구제역이 내륙으로 확산되면 매우 큰 혼란이 야기된다”면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혹시라도 가축에게 거품 섞인 침 흘림과 수포형성 또는 식욕감소 등 이상 징후 발생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에서 발생된 구제역은 올해 초 발생된 포천의 경우와는 달리 O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최대 14주간 생존하고 전염력이 높은 돼지에 감염되면 2~3일 이내 전파되는 등 매우 전염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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