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저녁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삼화식당에서는 통진문학 13호 출판기념회가 조촐하게 열렸다.
당초 출판기념회는 월곶면 군하리의 허브랜드에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실외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김포시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이날 기념회에는 강경구 김포시장, 김동진 김포문인협회장과 회원 및 통진문학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열세 번째 동인지 발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강시장은 “통진문학의 열세 번째 발간을 축하한다”며 “문학을 통해 지역정서를 대변하고 향토문학의 토대를 든든히 해주는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통진문학은 그동안 지역향토문인 발굴과 문예지 발간을 통해 다수의 시인과 수필가를 중앙문단에 등단시키는 등 문학적 성과를 거둬왔으며 문학특강, 시화전, 시 낭송회 등을 통해 지역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