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직자 1천600여 명은 천안함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유족들을 돕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1천293만원을 모금, 26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특히 평생학습원교육과 직원들은 당초 계획했던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용 48만1천원 전액을 천암함 희생 유족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청원경찰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 훈훈함을 더해 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금액이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