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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디자인 살아있는 그림같은 운곡공원

4억3천만 투입 휴식시설·이벤트공간·광장 등 조성 7월 중순 완공 예정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 위치하고 있는 운곡공원 광장이 고품격 휴식공간으로의 대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안양시 예술도시기획단(이하 기획단)에 따르면 현 운곡공원은 단순히 행인들의 보행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를 공공디자인과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공원조성 컨셉은 시가 지난 해 실시한 2009 안양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인 ‘조각 같은 공원, 공원 같은 조각’을 토대로 운곡공원 광장 디자인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28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중순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새로운 형태의 컨셉이 적용되는 운곡공원 광장 디자인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억3천여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1천730㎡ 넓이 광장에는 휴식시설과 미니공연이 가능한 이벤트 공간, 의사소통을 테마로 한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이 자리 잡게 된다.

운곡공원에 기존에 설치돼 있는 베트남 참전 기념탑 앞에 참배를 위한 소규모 광장이 마련되며, 수도군단사령부를 안내하는 ‘충의대’명칭의 이정표 또한 철거와 함께 세련된 상징물로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기획단 김태영 단장은 “운곡공원 광장은 보행도로나 이용돼 별 특징없이 공간만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을 넘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공원디자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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