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성연대는 6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안양여성의전화 최병일 대표, 안양YWCA 박동순 사무총장, 한나라당 이재선, 민주노동당 이시내, 민주당 심규순, 홍춘희, 송현주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 지방선거 안양지역 여성후보자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정 대표는 “여성후보자들에게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여기 모인 여성후보자들이 안양시의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시민여러분들이 행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도 “안양여성연대는 일시적인 기구가 아닌 향후 안양의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기구로 거듭 나 이번 지방선거에 대비 크게 다섯 가지의 정책안을 마련 이번에 여야를 막론한 여성예비후보들이 모여 정책협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여성의전화 최 대표가 ▲성인지 예산으로 양성평등한 시정살림 운영 ▲부모와 아익 행복한 세상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여성의 의사결정 구조 및 장책참여 확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양립 등 5가지 정책협약안을 발표했다.
안양여성연대에서 준비한 다섯 가지 정책협약안에 안양여성연대 정숙 대표와 참석한 여성예비후보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여성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단체 의회에 많이 들어 가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