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조건없이 협상에 나서 줄 것을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회에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지사의 민주당 김진표 예비후보와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것처럼 야권의 김포지역 승리를 위해 지역위원회 차원에서의 이처럼 야권 후보를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 15년간 특정 정치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바로잡고 시민위에 군림하는 시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여러가지 후보 단일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면 기꺼이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김포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강경구 김포시장, 국민참여당 정왕룡 김포시의원, 무소속 김동식 前 김포시장 등 모두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