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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총파업 대비 “혼란 최소화”

道,버스 증차·택시부제 해제 등 대책 마련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유지

경기도는 12일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대비해 버스를 증차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104개 시내버스 노선에 운행중인 시내버스를 현재 1천633대에서 1천820대로 187대 늘리기로 했다.

또 노선별 운행 횟수도 1일 9천984회에서 1만965회로 9.8%(981회) 늘릴 계획이며, 필요시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88개 노선의 시외버스도 운행 차량을 413대에서 543대로, 운행 횟수를 1천183회에서 1천474회로 늘리고, 86개 마을버스 노선의 운행 버스와 운행 횟수 역시 483대 5천593회에서 489대 5천872회로 늘릴 계획이다.

각 버스의 첫차와 막차 시간도 앞당기거나 연장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택시도 부제를 해제해 운행 대수를 현재 3만782대에서 3만5천489대로 4천707대 증차할 예정이다.

도는 이같은 계획을 각 시·군에 시달하고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11일 오전 도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파업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언론 매체에 귀를 기울여 파업시 조기출근 및 자가용 함께 타기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수도권 전동차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9시까지는 평시 대비 100%, 퇴근시간대는 80%, 기타 시간대는 65%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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