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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개지역 공공택지 공급

임대주택·일반분양 등 15만9천500가구

경기도가 올해 도내에서 15만9천여가구의 주택과 11곳의 공공택지가 공급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 경기도 주택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할 주택은 임대주택 5만2천900여가구, 일반 분양주택 10만6천600여가구(공공분양 4만5천700가구, 민간분양 6만900가구) 등 모두 15만9천500여가구다.

이는 지난해 공급 주택 15만9천549가구(민간임대 2천515가구, 국민임대 등 3만1천207가구, 분양주택 12만5천857가구)와 비슷한 규모로 올 공급 주택을 시·군별로 보면 안양시가 6천836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이 광주시 6천312가구, 파주시 5천743가구, 화성시 4천550가구, 용인시 4천183가구, 수원시 4천가구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LH공사를 통해 도내 11곳의 택지 5천334만㎡가 실시계획 승인돼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이들 택지지구에는 25만6천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66만1천여명의 주민을 수용하게 된다.

공급되는 택지는 고양 풍동2, 오산 세교3, 오산 오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양주 광석,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고양 지축지구이다.

도는 또 2015년까지 매년 15만가구 안팎의 주택을 공급해 지난해 말 현재 96.5%에 머물고 있는 도내 주택보급률을 11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의 주택가격은 보금자리주택, 금융규제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 기준으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고 “경기도도 주택수급 균형을 통한 집값 안정기조를 정착시키기위해 장기계획보다 다소 높은 15만9천가구 건설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주택 매매가격이 지방선거 영향과 재건축시장의 기대감 등으로 4%대 상승의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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