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중앙공원, 경인교대 앞 등 3개소에 이동식 화장실 7대를 설치, 시민편익 도모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식 화장실 설치로 행락철에 공원을 찾아 공중화장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조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동식 화장실 설치 후에도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일 소모품 교체와 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락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화장실 관리자를 인근에 배치해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시 청소과 민수기 과장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시민여러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조기에 설치하게 됐다”며 “사용하다 불편한 점이 있으면 즉시 신고(☎389-2252)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