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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허위 사실 공표’ 논란

6.2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단일화에 따른 각당의 로고를 홍보물에 기재한 최 후보측에 진보신당이 “자당은 최대호 후보를 지지하거나 제안 받은 적도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문제제기를 하면서다.

30일 안양동안선거관리위원회와 진보신당 안양시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최 후보측은 지난 24일 ‘범야권 후보단일화를 해! 냈습니다’라고 문구를 후보 홍보물에 넣고 배포했다. 하지만 최대호 후보측이 밝힌 야 4당 중 진보신당은 이같은 후보 단일화에 동의한 적이 없고 최 후보를 지지하지 않아 공보물 수정 등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보신당 안양시 당원협의회는 “우리는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없으며, 최 후보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최 후보 측에 공보물 수정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최 후보측도 지난 27일 후보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진보신당 안양시위원장과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보신당이 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철저하게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 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정확히 뭐라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이 같은 경우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될 것 같으며, 공보물을 배포한 최 후보 등을 상대호 고의성 여부와 선거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 측은 총2만3천부의 공보물을 제작 3천여부를 안양지역에 배포했으며, 문제가 발생하자 진보신당의 명칭과 로고를 삭제한 후 재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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