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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숭고한 넋 기리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진행

 


나라를 위해 산화한 국군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후배전우들의 손길이 6월 호국보훈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

31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진행됐다.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개토식에는 사단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의정부 보훈지청장,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개토식(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포천 호병골, 가평 현리 일대에서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군유해 72구와 유품 500여점을 찾아내는 큰 성과를 거두었던 부대는 국방부 유해발굴단과 함께 아직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선배전우들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발굴예정지역 답사 및 탐문활동을 해왔다.

유해발굴을 지원하는 중대장 김준호 대위는 “부대원들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선배전우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갖고 첫 삽을 뜬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은 7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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