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이 안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4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무료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김리희, 신승원, 김주원 등 18명의 국립발레단 실력파 무용수들이 ‘탈리스만’, ‘코펠리아’, ‘라실피드’, ‘에스메랄다’, ‘왕자호동’ 등 대표적인 발레 작품들을 하이라이트로 모았으며 주민들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도 곁들여진다.
안양시 문화예술과 양영광 과장은 “발레공연을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소외계층에게 이번 공연은 정말 뜻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온 시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지난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