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청 금융범죄 사범 6명 구속

대만인 4명 금감원 사칭 계좌이체 유도

경기지방경찰청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금융범죄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6명을 구속하고 2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J(34)씨는 4명은 지난달 7일 오전 10시쯤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 예금보호조치가 필요하다며 속여 통장에 예금중인 돈을 자신들의 대포 계좌로 이체 하도록 유도해 모두 1천95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지난 2월부터 1개월여간 인터넷 경매업체를 운영하는 필리핀인 O(46)씨는 2명은 내국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업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주식에 투자하도록 권유해 모두 1억 5천만원원 가로챈 혐의로 구속했다.

경기경찰은 이번 특별단속기간 전화금융사기 116명, 불법대부업 95명, 유사수신 37명, 다단계 35명 등 불법 사금융 167명 등 모두 28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또 금융기관·세무서·경찰 및 검찰 등을 사칭해 현금자동인출기로 유인하는 전화가 걸려올 경우 곧 바로 경찰에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하반기 중 ‘금융범죄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해당 경찰력 6명 보충해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