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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인천 경제자유구역 첨단도시 ‘롤모델’

Tomorrow City의 네트워크 기술·로봇통한 서비스 눈길
송도IBD 시스코관 ‘미래도시의 행복한 삶’ 청사진 제시

 


국내외 투자자 매료시킨‘유비쿼터스 인프라’


무엇보다 소중한 성과는 인천시민들이 시민으로서 정주의식과 주인의식이 살아났고 인천의 정체성이 확립돼 나갔다는 점이다. 이제는 미래가 있는 도시, 뭔가 이루어 낼 수 있는 도시로 시민에게는 자신감을 국민에겐 비전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인천 만큼 비전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투자자들한테 인식돼 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기간 동안에는 본격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4년 인천지역의 경제자유구역은 송도지구에 첨단지식의 국제도시와 영종지구 공항과 항만의 물류도시, 청라지구 레저와 스포츠의 관광도시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인천의 미래를 버즈 두바이를 비롯한 첨단 빌딩으로 무장한 국제도시 신공항과 제벨알리 항을 통한 아랍의 허브 역할을 하는 물류도시 버즈알 아랍, 팜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레저와 관광의 도시를 2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2014년까지 외자유치 총력전이 예고돼 있다. 이에 추진되고 있는 여러가지 역점사업 등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지난11일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을시민과 함께 월드컵 응원을 위해 지난해 완공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도시체험관인 Tomorrow City에서 한국전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지난해 송도 내에 완공된 Tomorrow City는 최첨단 ubiquitous 기술이 접목되어 유무선포탈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연결하는 Access Free Space를 조성함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구현되는 AR가상현실과 도시모형이 접목되는 미래도시관, GPS 기반의 실내 위치 서비스 및 네트워크 기반의 위치기반 서비스, 로봇을 통한 서비스 및 건축물에 접목된 디지털아키텍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특히 Tomorrow City는 작년에 개최된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의 5대 볼거리 중 하나인 핵심 부대행사장으로 활용되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유비쿼터스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최첨단 도시모델로써 보다 진화된 도시의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중계행사는 Tomorrow City내 1,000여평이 넘는 광장에 설치된 120인치 대형 디지털 아트전용 전광판과 웅장한 사운드가 포함된 설비를 활용함으로써 더욱 생동감 있는 중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응원열기를 한층 북돋았다.

Tomorrow City는 인천 지하철1호선 인천대입구역 및 중앙공원과도 바로 인접해 있으며, 최첨단 시설인 만큼 내부에서 무선랜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월드컵 기간 중 한국전 경기가 있는 날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u-비전센터’를 무료로 개방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컨셉으로 하루를 편하게 쉬어가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었다.

경제청은 이번 월드컵 응원전을 계기로 송도 국제도시의 복합문화공간인 Tomorrow City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향후에 시민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가 개발하고 있는 송도IBD는 시스코 파빌리온을 통해 스마트+커넥티드, 지속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상하이 엑스포의 테마인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Better City, Better Life)’을 제대로 구현해 내고 있다.

‘스마트+커넥티드 라이프(Smart+Connected Life)’를 테마로 하는 시스코관은 전체 2층, 1천500㎡ (약454평)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네트워크화된 기술들이 미래의 도시에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송도IBD에 도입 예정인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는 공공 시설물, 안전 및 보안, 부동산, 교통, 의료, 교육, 스포츠 및 공공 서비스 분야 등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들이 혁신적인 기술도입을 통해 어떻게 향상되는지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현재 시스코 전시관에는 수많은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송도IBD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국적 기업들이 그들의 아시아 본부로 고려하기에 이상적인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전세계로 확산 중인 시스코의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 관련 사업이 송도IBD 내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에서 실현되고 있는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 관련 기술들이 해외로 수출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과 국민들에게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스탠 게일(Stanley C. Gale) 회장은 “송도IBD 에 적용되는 시스코의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 기술이야말로 2010 상하이 엑스포에서 소개될 만한 대표적인 사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기업은 외국투자기업과 국내기업, 국내외 연구소, UN기구 등 모두 418개소에 종사자가 3만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기업체 274개에 종사자 3만506명, 외투기업 64개에 종사자 2천826명 등 기업체 338개에 종사자 3만3천332명, 외투 4개에 종사자 1천7명 국내 72개에 종사자 1천22명 등 연구소 76개에 종사자 2천29명, UN 방재연수원 등 UN 기구 4개를 합쳐 모두 418개소에 종사자가 3만5천38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송도지구가 지식정보산업단지 16개에 종사자 1천181명, 테크노파크 131개에 종사자 3천271명 등 174개에 5천27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영종지구는 인천공항 내 158개에 종사자 2만7천91명, 공항물류단지 내 65개에 종사자 524명 등 243개에 2만9천861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에 있다.

오는 2014년까지의 2단계 사업기간동안 글로벌 외국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 1천200여개 유치와 유수의 해외 및 국내외 연구소를 유치키로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성과는 인천시민들이 시민으로서 정주의식과 주인의식이 살아났고 인천의 정체성이 확립돼 나갔다는 점이다.

이제는 미래가 있는 도시, 뭔가 이루어 낼 수 있는 도시로 시민에게는 자신감을 국민에겐 비전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인천 만큼 비전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투자자들한테 인식돼 있다.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사업기간 동안 기반시설 투자와 기업,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온 결과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기간 동안에는 본격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인천대교와 송도 컨벤시아, Asia Trade Tower 등 대규모 프로젝트는 모두 민간투자를 유치, 건설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잘 진행될 경우 일자리가 창출되고 세원이 확보되는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간접적 파급효과가 구도심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시스템 기업인 시스코와 글로벌 센터 건립 및 민관협력법인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3개국 협약’ 체결과 투자유치(2단계사업)의 글로벌 기업 유치를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IT 기업의 본부(Headquarter) 유치라는 매머드급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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