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국가연구개발 4개에 참여하며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하반기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문을 여는 스타트업 파크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개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25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4월부터 ▲스마트시티 산업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기술개발(국비 41억, 과기부/세종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국비 8.5억, 과기부/KT&인천테크노파크)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 조성(국비 16억, 과기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인천테크노파크) 등 3개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4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주관한 ‘2020 제1차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SW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벤처·스타트업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물리적 장소를 확보해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에 필요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 육성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원재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석유화학 제품, 경화제 및 억제제의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현대정밀화학이 개발 중에 있는 천연 먼지억제제를 토사 및 도로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개발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저감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현대정밀화학이 최근 식물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공동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토사의 종류, 공종, 도로의 상태별로 표준 배합 비율과 살포 기술을 포함한 상용화 기술이 개발되면, 토사를 방진망으로 덮거나 물을 뿌리는 비용을 절감할 있을 뿐 아니라,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먼지 비산 방지 억제제가 화학합성물질로 된 것밖에 없어 건설 현장에서는 아예 사용이 금지돼 있는
인천 남동구는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아숲체험원 2개소를 추가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늘솔길근린공원, 전재울근린공원 등 2개소 개원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논현중앙근린공원, 서창근린공원 등 2개소다. 신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짚라인놀이대, 언덕미끄럼틀, 암벽오르기, 징검다리건너기 등의 체험놀이 공간과 숲속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 안전시설 및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으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는 5월 현재 총 6개소의 공공 유아숲체험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2개소가 남동구에 조성돼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이 본격화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경제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이번 용역을 맡은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타당성평가 용역 결과, 현재 인천신항을 오가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2만대에서 2045년 기준 약 7만1천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가 개통되더라도 송도 11공구쪽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지하차도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를 항만지원시설인 임항교통시설로써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 연장 4.3㎞, 폭 20m에 왕복 4차로 규모로 신청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타당성 평가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주체 및 관리주체, 분담비율 등을 결정, 해양수산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과 충남 일대에서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신청사는 시흥에 짓기로 결정됐다. 중부해경청은 최근 청사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15곳 중 신청사 부지를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전날 직접 현장답사를 하고 심의·평가를 진행했다. 배곧신도시는 치안여건과 접근성 등 많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이번 신청사 유치전에는 수도권과 충남의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는 시흥시·화성시·평택시, 충남 당진시·서산시·보령시·태안군·홍성군, 인천시 등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 편성, 부지 매입, 건축설계, 청사 건축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2024∼2025년쯤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3단계 도로 개설과 관련한 조명시설 공사를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2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명시설 공사에서는 6·8공구 3단계 도로 개설 공사(8.5㎞) 구간에 LED가로등 651개, LED보행등 171개와 주요 네거리에 교통신호등 9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 6·8공구 도로 조명시설 공사는 주민들의 입주계획에 맞춰 총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1단계가 준공된 데 이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장두홍 인천경제청 송도기반과장은 “이번 도로 조명시설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야간에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의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6·8공구 입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3단계에 걸쳐 총 21㎞의 도로를 비롯해 공동구·교통시설물 등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남동구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남동구청 내 설치 될 화상 상담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바이어와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된다. 모집규모는 지역 제조 중소기업 20개사 내외로 해외 바이어 선별과 기업 간의 매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제품 해외 물류발송, 바이어 발굴 및 화상상담, 통역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의 대상국인 인도네시아는 제2의 차이나 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국가”라며 “올해 11월 인도네시아 소비재전 단체 박람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화상 상담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기업지원과 홈페이지를 통해 통해 온라인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남동구 기업지원과(☎032-463-5162)로 하면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시장 개척과 수출 활력 제고에 이번 비대면 화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소유한 한옥호텔로, 현재 위탁 운영중인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이하 경원재)의 위탁 운영기간이 5년 연장됐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분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민간위탁 재계약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경원재에 대한 운영실적과 서비스평가,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88.84점의 높은 점수를 받음에 따라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경원재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서한사가 오는 2025년 4월30일까지 5년간 더 운영한다. 지난 2015년 5월1일 개관한 경원재는 연간 객실 점유율이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 유일의 5성급 한옥 호텔인 경원재는 연면적 6천500㎡ 규모로, 30개 객실과 연회장, 한식당, 회의실, 체련장 등을 갖췄다. 호텔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건축양식으로 지어졌고, 최기영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건축에 참여해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지난해 4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13개 부처 장·차관, 17개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국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최근 인천비전기업협회와 기업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산학협력단,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의견을 함께 들었다. 오현규 협회장은 “남동구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에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갔으면 한다.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역할은 뗄 수 없는 ‘상생과 공존’의 관계”라며 “중소기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CIS, 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으며,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상환연장, 이자지원 등 다양한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G타워에서 소속 PM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담당 PM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회)에 대비, 각 PM들의 투자유치 전략 점검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PM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발표를 한다는 가정 하에 시연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발표회가 PM의 개별 담당업무에 대한 재정비는 물론 다른 분야의 투자유치 전략 방향 및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투자유치 IR을 위한 모든 자료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PM들의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대면 IR 활동 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번 전략 발표회 이후 IFEZ 투자유치 시 활용할 수 있는 PT를 공통부분 및 8개 분야별로 제작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