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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도서관 19일 ‘시낭송 음악회’

안양시립 평촌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시와 음악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시낭송 음악회’는 도서관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박인옥(50), 원선화(43) 두 시인을 초대해 ‘동그라미’, ‘지우개’, ‘첫 눈과 서울의 숲’ 등 주옥같은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또 자신들이 특별히 애착을 갖는 윤동주의 ‘별 혜는 밤’과 천상병의 ‘귀천’, 이혜인의 ‘작은 기쁨’ 등의 애송 시 한 구절, 한 구절을 관객과 함께 낭송하면서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시 낭송과 함께 펼쳐지는 미니 콘서트 또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예총 안양시지부의 추천을 받은 최대후(섹소폰) 씨와 손기석(리코더) 씨가 ‘마법의 성’, ‘건배’, ‘천년학’, ‘천년바위’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단순히 책이나 읽는 도서관에서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인 박인옥 씨는 지난 1991년 현대문학 시 부분으로 등단, 원선화 씨는 2001년 아동문예지인 팔도고개 이야기에 문학상을 수상해 문단에 등단했다.(문의: 031-389-3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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