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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행정 토대 변화예고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 인수위 첫 기자간담회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1일 오후 인수위사무실에서 손혁재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안양시장으로 당선된 최대호 당선자는 민주당 소속이고 현 이필운 시장은 한나라당인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권교체’로만 본다”면서 “행정 전문가가 책임지던 안양시정이 교육과 복지 전문가가 책임지는 형태로 바뀐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는 최 당선자가 새로운 안양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변화를 파악하고 시대에 맞춘 활기차고 역동적인 안양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사업과 안양천 명소화 사업, APAP 사업 등 공공예술사업도 이번 인수위에서 보고를 받았는데, 심도 있는 대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혀 상당한 변화를 예고했다.

인수위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매입과 관련, “최 당선자가 취임 후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합리적으로 또 안양시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다음달 30일까지 공식적으로 부지 매입 논의(계약 등)를 연기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혀 부지 매입과 관련 경우에 따라선 매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인사문제와 관련해선 “혈연, 지연, 학연 등에 억매이지 않고,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에 인사 시스템을 도입해 능력위주로 공직자들이 평가 받아 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지난 9일 인수위가 구성된 이후 14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21일부터 보고된 사항에 대한 분석과 평가 작업을 벌여 6월 말 경 백서 형태의 인수위 활동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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