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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바다농장 이르면 내달 승인

화옹간척지 795㏊ 농업체험공원 내년 착공

경기도가 추진하는 화성바다농장 사업이 오는 7~8월에 사업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도 등에 따르면 도가 농가소득원 및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화성시 화옹호 주변 간척지 795㏊에 추진중인 농업체험공원 ‘화성바다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해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도는 화성 화옹호 주변 여의도 3배 크기로 추진 중인 화성바다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전체 사업비 5천430억원(추정)중 국비 1천300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지원한 상태이고 기획부에서 내부검토를 마쳐 국비가 확정되면 농식품부의 결정에 따라 사업이 곧 시행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다농장사업은 간척지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해 사업 승인을 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국비지원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장에는 축산R&D센터, 경마장, 말 연구소, 아쿠아리움, 수산연구원, 야외공연장, 원예단지 등과 체제형 주말농장 500개소, 국제농촌마을,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도는 농장을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족형 단지로 만들고 전체 면적의 90%를 방목지, 습지 및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관광과 연계한 저탄소 농업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부의 사업 승인이 결정나면 앞으로 조성계획 및 토목 기본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검토해 올해 말부터 시행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성바다농장 조성으로 연 220만명의 관광객과 8천600억원의 부가가치효과, 8천7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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