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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호 행정1부지사, 간소한 이임식 화제

도청 개청이후 최초… 내·실·과 방문 악수

김문수 경기지사가 민선5기 도지사 취임식을 의정부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로 옮기는 안양호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형식적인 이임식을 치루지 않아 화제다.

특히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이임식을 하지 않은것은 도청 개청이후 처음으로 그간 일부 공무원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치렀던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이임식과는 대조적이다.

허례허식과 형식을 싫어하는 안 부지사의 뜻에 따라 공식적인 이임식행사를 시행하지 않고 간소하게 직원들과의 마지막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안 부지사는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도청 내 실·과를 방문해 직원들과 악수하고 “수고하십시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평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대하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등 허례허식 없는 소소한 모습으로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도 관계자는 “위선을 다 집어 던지고 끝마무리를 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중앙부처로 가시는데 안 부지사님이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호 행정부지사는 행시 출신으로 지난 91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한뒤 행자부, 대통령 비서실행정관등을 거쳐 지난 2001년 광명부시장으로 부임했고 경기도자치행정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중앙인사위 인력개발국장, 소청심사위 상임위원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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