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운 단체장들이 다음달 1일 모두 취임식을 하고 민선 5기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단체장간 청렴행정 실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31명의 도내 시장·군수가 다음달 20일 시장·군수 정책협의회에서 청렴행정 실천 협약에 서명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도는 협약을 통해 도와 시·군이 상생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도민에게 약속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과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어려운 현안이 발생하면 적극 협조하고, 소속 공직자들에 대한 청렴교육 및 부패통제를 위해 노력하며, 모범적인 봉사와 청렴실천에 협조할 것을 협약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각 실·국장을 일선 시·군에 보내 시장·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고 김 지사의 축하 인사와 함께 상호협력 및 청렴행정 실천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도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청렴행정 실천 협약이 바르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높아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