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 홍보대사 위촉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국민적 공감대을 형성하고 시급히 관련 정책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경기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윤재옥 청장은 최란 씨 등 홍보대사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앞으로 아동 안전 캠페인을 위해 경기경찰이 추진하는 홍보 포스터 및 영상물 제작·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최란 씨는 복지재단 다사랑의 대표로 불우청소년을 돕고 있으며, 양정아 씨는 지난해 아프리카 수단에서 어린이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영 씨도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약정을 해야 가입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에 연예인 최초로 가입해 화제가 됐다.
양정아 씨는 “경기경찰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이며, 어린이 범죄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영 씨도 “어린이들이 밝고 행복한 세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 행사를 마친 후 윤재옥 청장과 이들 홍보대사는 용인 관곡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어머니 폴리스, 녹색 어머니 회원들과 아동 안전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