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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올 여름 무더위 9월 초까지 쭉~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 지난 7월 한달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이같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오는 9월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5.3도로 평년에 비해 0.8도 높았으며, 특히 7월 한달 중 평년 이상의 기온 값이 나타난 날은 26일로 31일 중 5일만 빼놓고는 모두 이상기온을 보였다. 이같은 높은 기온은 지난 6월부터 최근의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의 강한 대류현상에 의한 에너지가 북서태평양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을 강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이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 남부와 영동, 중부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더욱이 열대 동태평양 해역의 저수온 현상은 올 여름철 동안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는 9월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9월 초순 강수량은 평년(45~91㎜)과 비슷한 가운데 일부 지역엔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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