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의류 행사장에 취업해 의류를 훔쳐 판매한 혐의(절도)로 L(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L씨가 훔친 의류를 매입하고 판매한 금액의 일부를 받기로 한 혐의(절도교사 등)로 H(25)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1시쯤 전주시 완산구 A마트에서 1천200여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치는 등 올해 6월 6일까지 용인과 인천, 서울 등 전국 의류 행사장에 취업해 6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