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13일 기획재정부와 경기도에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건의문을 제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8명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와 경기도를 방문해 지하철 7호선 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건의한다.
건의문에는 포천, 의정부,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각종 수도권 규제로 고통과 희생을 감수했다“며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도로교통이 한계에 달한 만큼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포천시내 전 구간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 우선 송우택지지구까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앞서 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전담반(TF)을 지난달 21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