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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모범도시 도약 ‘녹색의 꿈’

인천 환경정책과 2010 주요활동

인천시 환경녹지국 산하의 환경정책과는 인천을 살기 좋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가능한 환경모범도시 인천’이라는 정책비전을 갖고 인천시 환경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인천을 환경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책과는 녹색 환경정책을 민·관 전반으로 확산시켜 내고 있으며,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맑고 깨끗한 녹색환경을 조성해 인천시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인천을 초록의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환경정책과의 2010년 주요활동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 녹색정책을 인천관내 곳곳에 구현

환경정책과는 민·관 공동협력으로 인천을 녹색생활권으로 만들어 나가는 녹색정책 파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한 녹색정책 활동은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참여를 확대시키는 사업, 녹색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들에게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사업, 환경문제에 대한 녹색생활 실천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모범적인 환경단체, 민간단체 체험환경프로그램과 환경보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인천환경기술개발센터에 지원과 알레르기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천관내의 녹색구매와 녹색소비를 권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녹색환경산업을 육성하고, 공공부문·산업부문·민간부분의 친환경상품 의무구매를 확대시키고, 저탄소 녹색제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로 친환경상품에 접근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녹색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에서는 의무적으로 녹색구매 제도를 계약서 및 공사시방서에 반영해 2010년 녹색구매를 55%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남구와 연수구의 녹색구매 조례지정으로 인천시 10개 군,구에 전체의 조례지정을 완료했다.

산업부문 및 민간부분의 녹색구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내에 지역 녹색제품 및 친환경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온실가스 의무 감축부담 (POST-2012)대비를 위한 저탄소 생활실천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배출권 거래 시범사업, 관내 군·구의 기후변화 우수사업 지원 및 표창, 제조업 및 대형건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소관리에 대한 컨설팅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

환경녹지과는 인천을 입체적인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야생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시키는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효율적으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 유도함으로서 안정적인 생태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먼저 인천의 자연생태계 회복을 위해 계양산에서 봉재산까지 52km 길이로 남북을 관통하는 ‘인천동맥 녹지축연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녹지축 연결사업은 이전 개발사업 및 도로개설로 단절된 녹지축을 복원하기 위해 생태통로와 산지 간 연결해 야생동·식물 서식환경을 개선시켜 도시생태계를 복원·보존하게 된다.

인천의 환경동맥인 녹지축이 연결되면 시민들은 여가를 활용해 인천의 생태를 느끼며 자연을 즐기는 연속산행이 가능하고, 시민 여가선용 장소를 폭 넓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녹지축 연결사업은 지난 2009년에 야생동물 서식처 확보를 위한 139개소에 물 웅덩이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 생태통로 1개소, 녹도 5개소, 아치교 2개소, 출렁다리 1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이 밖에, 야생 동·식물 보호대책을 위해 비오톱(도심에 존재하는 인공적인 생물서식 군집 공간)연결사업과 GIS(지리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진행해 안정된 도시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인천을 지나는 철새보존 종합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그린스타트 운동’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정책의 주민참여사업

“절약은 제 5의 에너지이다”라는 모토를 갖는 ‘그린스타트 운동’은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소비를 줄이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인천시민 1인이 1일 1kg의 CO2줄이기 프로젝트다.

환경녹지과는 ‘그린스타트 운동’ 확산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포함한 녹색 체험행사와 시민참여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에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1천명을 교육해 양성한다. 기후변화에 위험성을 경고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리더는 ‘그린스타트 운동’을 시민에게 교육·전파시키며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실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린스타트의 올해 주요행사는 ▲인천관내의 각종 축제나 행사시 ‘기후변화체험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온난화 체험 및 CO2 감축실천서약 등의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각급 기관과 단체별로 ‘1기후 운동’을 전개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코드라이빙을 실시한다. ▲‘우리가정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전기와 수도 사용 시에 생활 속의 절감운동을 전개한다.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운영’을 통해 저탄소 녹색아파트에 시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그린스쿨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생들과 함께 각종의 환경보호운동과 에너지 절감운동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자동차 공해 없는 맑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

운행되는 자동차의 배출가스 점검을 강화해 오염원을 줄이고 있으며,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유자동차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자동차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사업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국제환경기술전’ 성공개최 첨단기술 세계전파, 이중량 환경정책과장

- 올해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환경행사를 소개한다면.

▲ 먼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제8회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내·외의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환경유수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기술대전이다.

미래생활환경관에는 생활환경, 유비쿼터스 환경, 친환경제품의 다양한 테마가 전시되며, 기후대기에너지관에는 바이오, 풍력, 태양열·빛 등 다양한 최첨단의 대체에너지 기술이 소개된다. 또, 녹색산업기술관에는 폐기물 처리, 자원재활용, 수자원 관리 등 최첨단 녹색기술과 친환경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기술전을 개최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는 국내·외의 환경우수기술과 제품을 바이어와 직접 연결시키는 매칭사업으로 국내의 환경기업의 최첨단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친환경 녹색산업을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주요 계기가 마련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가 개최된다.

ICLEI(이클레이: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는 기후변화를 비롯한 전지국적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 지자체자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지자체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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