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20일 죽전과 천안 캠퍼스에서 200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50명과 석사 155명, 박사 87명을 배출한다.
또 학위 수여식에는 한국 문단의 거장 고은 시인과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단국대 관계자는 “고은 시인은 한국 시의 아름다움과 문학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그 위상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평생 투철한 역사의식과 치열한 참여 의식으로 진솔한 문학적 행보를 걸어온 공적을 인정해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