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4천54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 등 9개 영역에 걸쳐 시행할 ‘제2기 용인시지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은 관 주도형의 복지계획에 치우치지 않고 민관협치기구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중심으로 민·관 파트너십과 전문성이 강화된 계획을 수립한 게 특징이다. 특히 3천598억원의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보육복지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지역사회대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2011년에 추진할 1차 사업들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