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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 점거 농성 중단 선언

자진해제 무관 시민단체 등 4대강 반대운동 지속

지난달 22일 ‘4대강 사업을 중단’을 요구하며 이포보를 점거 한 채 고공 농성을 벌이던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5일 농성을 중단키로 했다.

이는 고공 농성 34일만에 자진 해제했고 법원이 간접강제집행을 하겠다고 통보한지 이틀 만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25일 오후 3시쯤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을 중단한다”면서 “올라가 있는 회원 가운데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24일 밝혔다.

또 “자진 해제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국회가 4대강 사업 반대에 미온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등의 이유로 결정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이들의 고공 농성 자진해제와는 상관 없이 서울 광화문에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점거 농성자 3명을 이포교에서 내려오면 인근 병원으로 옮겨 건강진단을 받게 한뒤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염형철, 박평수, 장동민 등 서울, 고양, 수원 환경운동연합 간부 3명은 지난 22일 새벽 이포보 공사현자의 보 기둥에 기습적으로 올라가 4대강 사업 중단과 범국민적 논의기구 마련, 국회차원의 검증특위 구성들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여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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