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실트론은 이천시 단월동 기존의 ‘실리콘 웨이퍼’ 공장 옆 8만9천992㎡ 부지에 2010년부터 2년간 총 1천600억원, 2012년 이후 5년간 2천억원 등 총 3천600억원을 투자해 사파이어 웨이퍼 공장 1개 동을 증설한다.
시는 실트론의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상의 행정적 지원은 물론 불합리한 각종 규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파이어 웨이퍼 공장 증설로 1차 150명, 2차 85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시 세입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협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도 오늘의 투자협정을 계기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