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명장들이 주위의 불우이웃 및 결손가정을 돕기 위해 오는 9~14일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2010 도자명장전’을 연다.
2일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천에 거주하는 대한민국명장과 이천 도자기명장들이 그 동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고심하던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전시회를 마련해 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진사 등 모든 전통분야를 망라한 14명 도자명장들의 작품 42점이 전시되며 설채, 조각, 투각, 분장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관한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 윤창호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그동안 우리 명장 및 도예인들이 이천시민으로부터 입어왔던 은혜들을 다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 및 결손가정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