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고매2통 작은도서관을 최근 개관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고매동 692-1번지 다목적복지회관 2층에 조성한 고매2통 작은도서관은 165㎡ 규모로 일반 열람실을 비롯해 유아 열람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총 4천5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총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해 말 준공했고, 지난달 16일 운영을 시작해 2일 오후 3시 김학규 용인시장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고매2통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그동안 공공도서관의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생활밀착형 도서관을 조성해 문화격차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용인시립도서관 등 8곳의 공공도서관과 고매2통, 서농동, 백암면, 남사면 등 9곳의 공립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