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30분쯤 용인시 기흥구 H자동차부품 연구소 건물 3층 높이 외벽에서 사다리차를 타고 유리창 청소를 하던 청소업체 사장 K(41)씨가 9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고가사다리 크레인(일명 스카이 차량) 붐대 끝 탑승함에 타고 지상 3층 높이에서 건물 외벽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도중 추락,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K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작업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