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직원들의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해 ‘T-스마일 친절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친절관리 시스템은 소방서 자체 전화친절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내부적으로 공개하고 PC에 자동으로 저장된 전화 음성내용을 본인이 직접 듣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스스로 잘못된 점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전화친절 자가진단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열 서장은 “평소 습관적으로 반복돼 왔던 응대태도와 목소리지만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목소리 톤과 억양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스스로 진단과 학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친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