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가 18일 수용자들의 안정된 수용생활을 돕기위한 ‘가족 만남의 날’ 행사 진행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동안 구치소 내 연무관에서 진행됐으며 모범 수용자 35명과 가족들 120명이 참석했으며 가족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수용자 J(49)씨는 “가족들을 직접 만나니 미안하고 반가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며 “수용생활을 착실히 마무리해서 출소 후에 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구치소 경의성 소장은 “수용자들이 무사히 수용생활을 마치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족분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구치소는 이날 미쳐 다 참석하지 못한 수용자와 가족들을 위해 오는 11월 1일에도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