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6일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을 추가로 지정하고, 11월 중순부터 확대 운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6개 노선에 광역급행버스를 시범 운행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73%) 운송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7개 노선을 운행할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새로 지정된 노선과 사업자는 수원(영통)∼서울역은 경기고속, 동탄∼서울역은 대원고속, 안산(단원구)∼여의도 노선과 인천(논현)∼강남역 노선에는 경원여객을 각각 선정했다.
또 파주(운정)∼서울역 노선은 신성교통이, 고양(정발산)∼강남역 노선과 고양(중산)∼여의도 노선은 대원고속이 각각 확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7월 광역급행버스 노선 10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사업자를 공개모집 하였으며, 총 8개 업체가 7개 노선에 12개 사업을 제안·응모해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모하지 않은 3개 노선(양주∼잠실, 인천남동∼여의도, 고양중산∼광화문)은 재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15인으로 ‘광역버스 사업자 평가위’를 구성하고, 제안 업체의 재무상태 등 20개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최고득점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 광역급행버스 추가 확대를 위해 그간 힘써온 한나라당 백성운(고양일산동구) 의원은 “이번에 일산을 기점으로 하는 광역급행버스의 운행으로 일산 주민들의 핵심적인 생활권인 서울 강남과 여의도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제고 되게 되었다”고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