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가 능안천변을 따라 상업·주거·업무가능이 어우러진 ‘복합 친수공간’으로, 인천 구월지구는 ‘공원 속 주거단지’로 각각 조성된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광명시흥 지구는 3차 보금자리 주택에서 제외됐다.▶관련기사 3면
국토해양부는 10일 하남시 감일지구와 인천시 구월지구 서울 항동지구 등 3개지구를 3차 보금자리지구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남 감일지구에는 1만2천907가구(공공임대 4천638가구), 인천 구월지구에는 6천68가구(공공임대 2천175가구)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국토부는 이 같은 안을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사전 분양 예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남 감일지구는 1천403억원이 투자돼 감일지구~방아다리길(0.65㎞)간 4차선을 신설되는 등 모두 4개 도로가 오는 2015년까지 신설 및 확장된다.
또 동서·남북측이 만나는 곳에 주민교류와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국민임대단지(A3)와 인접한 지역에 자족시설용지를 공급, 저소득계층에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주거 연계단지’도 조성된다.
인천시 구월지구는 어디서나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녹지순환축을 따라 공원을 배치, ‘공원 속 주거단지’로 태어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지구가 입지여건에 따라 특성화될 수 있도록 계획되고, 녹지율도 지구여건에 따라 23%~28% 수준으로 확보됐다”며 “이번에 제외된 광명시흥 지구는 지구계획을 보완해 올해말까지 지구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