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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지로 통하는 문’ 내년 5월 개관

전곡선사박물관-프랑스 고인류연구소 협력 세계 시선 끈다
道 신개념박물관 도입 흥미유발 체험형 운영
“경제활성화 남북간 문화교류문제 해소 기대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전곡선사박물관’이 세계적인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수준높은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5월 개관될 전곡선사박물관을 세계 구석기 연구의 보고인 전곡리 구석기 유적을 부각시키고, 세계적인 수준의 아름다운 박물관 및 이에 따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세계적인 연구소인 프랑스 고인류연구소와 유럽선사문화연구소 유물복제, 미국스미스소니언, 시카고 필드박물관, 중국 고인류 및 고척추 동물연구소 등에서 유물을 구입하는 한편 대여·복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가치를 지닌 인류문화유산 등을 전시하는 등 선사박물관을 ‘선사유적지로 통하는 문’으로 만들어 세계최고 수준의 유적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도는 단조로운 일방통행식 전시방식에서 탈피해 신개념박물관을 도입키로 하고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도 고인류·고고학 배우기, 석기만들기, 동굴벽화 체험, 움집짓기, 사냥체험, 토기체험, 가죽옷 만들기 등 선사박물관의 특화교육 및 야외·체험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11월 초 5일간에 걸쳐 대성황을 이룬 구석기 축제를 내년에는 5월 쯤 열 예정이라 축제 시점과 맞물려 전곡선사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박물관이 들어서면 문화소외지역이었던 연천군의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남·북간 문화교류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거점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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