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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압수수색

검찰, GTX 홍보책자 발행경위 관련 조사

검찰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홍보책자 발간과 관련, 선거법위반 혐의를 잡고 경기도시공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공안부(이태형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에 대해 선거법위반 혐의를 포착, 압수수색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2일 오전 11시쯤부터 3시간가량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에 수사관을 보내 사장실과 홍보실, 전산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김문수 도지사의 공약 사업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홍보책자 발간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김 지사의 사진이 실린 GTX 홍보책자가 대량 배포됐다’는 제보를 받고, 도시공사가 이 책자를 발행한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도시공사는 같은해 9월 모 언론사에 의뢰해 6천50만원을 들여 GTX 홍보책자 5만부를 제작, 이 중 4만5천부를 도내 22개 지하철역에 무료 배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김문수 도지사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무관하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홍보책자 발행에 관여한 경기도시공사 L사장과 W 전 홍보팀장, 해당 언론사 사업부 직원 등 3명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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