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총사업비 733억원 가운데 70% 513억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道)는 이를 위해 교통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반과 소하천 사업반, 기술지원반 등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발족했다.
내년 재해예방사업은 광주 고산지구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7개소, 소하천 정비사업 23개소 등에서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내년 재해예방사업의 90% 이상을 2월 이전에 조기착공하고 우기 전까지 전체사업의 60% 이상 완공할 방침”이라며 “예산 조기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